BBIBI-BIN
env wiki
프로젝트 개요
기술개발 과제
국문 : QR코드를 이용한 플라스틱 자동분류 쓰레기통
영문 : Automatic Plastic Sorting Bins Using QR Code
과제 팀명
BBIBI-BIN
지도교수
장*일 교수님
개발기간
2019년 9월 ~ 2019년 12월 (총 4개월)
구성원 소개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20158900** 안*지(팀장)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20158900** 김*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20158900** 배*연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20158900** 이*은
서론
개발 과제의 개요
개발 과제 요약
-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소각할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하며, 소각 잔재물을 매립하는 경우에 잔존 중금속으로 인해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플라스틱 폐기물은 재활용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따라서 플라스틱 폐기물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움직임으로 ’QR코드를 이용한 플라스틱 자동분류 쓰레기통, BBIBI-BIN’을 개발한다.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분리배출단계에서 비교적 재활용이 용이하고 양질의 재생수지를 얻을 수 있는 PET와 5대 범용 플라스틱(HDPE, PVC, LDPE, PP, PS)을 세분화하여 분류한다. QR코드 태그를 통해 투입구가 자동 개폐되므로 폐기물의 혼입과 오염을 줄이고, 선별 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한다. 태그를 통해 수거 시간, 플라스틱의 종류 등의 데이터를 구축하여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정량적인 데이터를 구축한다. 수집한 빅데이터를 통해 현재 미비한 수준인 플라스틱 재활용률 통계가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한다. 또한, 수거경로, 수거 시기, 쓰레기통의 용량 산정과 같은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의 전반적인 부분에 기여한다.
개발 과제의 배경 및 효과
-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약 10.1백만 톤으로 세계 1위 수준이며, 국내 생활폐기물 중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5.2백만 톤으로 약 5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환경부, 2017) 또한 2016년 플라스틱 수요량은 약 617만 톤이지만, 2015년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약 690만 톤으로 플라스틱 발생이 연간 수요를 초과하여 발생한다. (서울시, 2017)
- 2013년 기준 OECD 통계에서 한국의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59%로 세계 2위를 기록했지만, 경기대학교 이승희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폐기물 재활용 현황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들어가는 양만을 산정하고 있어 실제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어 실제로는 약 3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의 추산은 공공선별장에서 나온 자료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민간업체로 가는 70%는 파악하지 못한 유의미하지 않은 통계수치이다.
-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에 따르면 현행 시스템으론 플라스틱 물질 재활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재활용 시스템의 개선이 필수적이다.
- 환경부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활용률 70%를 목표로 하는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으로 선별 잔재물 발생 비율을 28.8%이상 저감하고자 한다.
- 플라스틱의 종류와 재질이 다양하고 이에 따라 재활용 방법이 다르지만, 현재 플라스틱 분리배출 정책은 모든 플라스틱을 하나로 분류하고 한 번에 수거하고 있다. 다양한 플라스틱의 종류와 소재 특성에 따른 재활용 방법을 [표 1]과 [그림 1]에 나타내었다.
- 플라스틱 폐기물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으며 소각할 경우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므로 재활용하여 처리하는 것이 가장 환경친화적이다. 폐기물 감축, 재이용, 재활용(Reduce, Reuse, Recycle)을 원칙으로 하는 3R 운동에 따라 순환구조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 재활용 과정을 살펴보면 제조·생산>유통·소비>분리배출>수거·선별>재활용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노동집약적인 우리나라의 선별작업은 극히 일부의 재활용 폐기물만을 선별하고, 이마저도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으로 생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재활용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정리 하여 [표 2]에 나타내었다.
개발 과제의 목표와 내용
- 소비자(이하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분리배출’ 과정 개선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물질 회수 비율을 높여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한다.
- ‘QR코드를 이용한 플라스틱 자동분류 쓰레기통, BBIBI-BIN’을 개발하여 플라스틱에 QR코드를 부여하고 쓰레기통에 직접 태그 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분리배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회수 비율을 높이고자 한다. 초기 폐기물 혼입을 막고, 선별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회수 비율을 높이고자 한다.
- 본 과제에서는 재생이용이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질의 재생 수지를 얻을 수 있는 단일재료 플라스틱인 5대 범용 플라스틱(PP, PS, LDPE, HDPE, PVC)과 PET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함으로써 선별과정에서의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하고,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회수를 높여 플라스틱 재활용율 향상에 기여한다.
관련 기술의 현황
State of art
- 독일 : 보통 일반 가정집에 사는 경우에는 쓰레기 처리 비용이 월세의 기타 부대비용이라는 항목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정해진 주거 공간 혹은 쓰레기통에 버리면 된다. 단, 쓰레기통의 색깔을 다르게 함에 따라 쓰레기의 항목을 나눈다. 회색 또는 검정색 쓰레기통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 일반 쓰레기들을 버리는 곳이며, 파란색 쓰레기 통은 종이류, 쇼핑백, 신문, 잡지, 책 택배 상자 등을 버릴 수 있다. 또한 노란색 쓰레기통은 플라스틱류, 과자봉지, 알루미늄 호일, 세제용기, 통조림, 캔, 우유팩, 비닐 등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버릴 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갈색은 유기물 쓰레기통으로써 음식물을 포함해 각종 낙엽, 잡초 등을 버리는 쓰레기 통이 있다. 자연 분해가 되는 모든 음식물 쓰레기, 달걀 껍데기, 견과류 껍질, 과일 껍질, 커피 찌꺼기, 커피 필터, 티백, 테이블 냅킨 등을 버릴 수 있다. 또한 독일은 잘 썩을 수 있는 재질로 만들어진 비닐, 종이봉투 전부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 중국 : 중국은 2017년 주요 도시 내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강제시행 계획을 밝힘에 따라 쓰레기를 재활용품, 유해 쓰레기, 젖은 쓰레기, 마른 쓰레기 등 4종으로 분류해서 버리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안면인식 쓰레기통이 개발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쓰레기통에 카메라와 작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종류별 쓰레기통에 달린 카메라가 주민의 얼굴을 인식하면 미리 등록한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동으로 인식한 사람의 얼굴을 확인해 쓰레기통을 열어준다. 또한 개인별로 분리수거 포인트도 쌓아 향후 생필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일본 : 일본은 크게 가연성 쓰레기, 비가연성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가연성 쓰레기는 집에서 나오는 일반 쓰레기의 대부분이 가연성 쓰레기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만 일본은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일반봉투를 사용해도 된다. 또, 음식물 쓰레기라는 개념이 없어서 가연성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된다. 비가연성 쓰레기는 금속류, 깨진 접시나 밥그릇, 냄비 같은 식기들 등이 이에 속한다. 재활용 쓰레기는 캔, 유리병, 플라스틱, 페트병 등의 재활용이 되는 쓰레기 병류는 내용물을 비우도록 하고 라벨지와 뚜껑을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종이류는 바듯하게 묶거나 정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기술 로드맵
- QR코드를 이용한 플라스틱 자동분류 쓰레기통 ‘BBIBI-BIN’의 상용화 및 보급을 위하여 기술 확보, 기술 개발, 기술의 확립 단계를 설정하였다. 플라스틱에 QR 코드의 부여와 쓰레기통의 자동개폐기술 개발 및 보급의 과정을 월별로 작성하여 [표 4]에 나타내었다.
특허조사
특허전략
- 우리의 제품은 QR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스마트 분리수거로 특허 출원된 기술과는 다른 점이 있다. 과거 스마트 분리수거기는 금속 센서를 이용하여 금속만을 탐지하거나 소리를 이용하여 탐지하는 등 쓰레기를 인식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나, 우리의 제품은 원료나 성분에 관계 없이 모두 인식 가능하다.
- 우리의 제품을 사용하여 분리수거 할 경우, 태그 기능을 통하여 정보가 수집되어 쓰레기 항목별 개수, 버리는 시간대 등 수집된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고 이 분석은 관리자가 쓰레기통 관리에 이용할 수 있다.
- 분리수거 시 QR코드를 인식함으로써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자에게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 현재 분리수거통은 사람이 쉽게 여닫을 수 있어 분리수거를 잘못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제품은 코드를 인식해야만 항목에 맞는 쓰레기통이 열리기 때문에 올바른 분리수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관련 시장에 대한 분석
경쟁제품 조사 비교
마케팅 전략
- 플라스틱의 재질에 따라 QR코드를 부여하고, 쓰레기통에 QR코드 리더기를 부착한 ‘BBIBI-BIN’을 보급하여 분류의 어려움을 해소한다.
- STP(Segment, Targeting, Positioning)전략을 통해 표적시장을 결정하여 제품을 포지셔닝하고,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경로(Place), 홍보(Promotion)와 같은 통제 가능한 요소를 관리하는 4P(마케팅믹스)를 이용한다.
-STP(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전략
- 시장 세분화(Segmentation)>표적시장 결정(Targeting)>제품 포지셔닝(Positioning) 단계를 거쳐 마케팅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① 시장 세분화(Segmentation) : 행동 분석적 변수를 사용하여 사설시설와 공공시설로 나누어 시장을 세분화한다. 이러한 분석의 변수로 쓰레기통을 사용하는 사용자 수, 다양한 쓰레기의 종류, 분리배출에의 사회적 영향력을 변수로 하여 두 개의 시장을 비교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과 다양한 쓰레기가 배출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가장 중요한 변수를 분리배출로 인한 사회적 인식 영향력으로 한다. 따라서 분리배출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설정하였고, 이러한 행동패턴에 따른 분석을 [표 7]에 나타내었다.
② 표적시장(Targeting) : 행동 분석적 변수를 이용한 시장 세분화를 통해 결정한 공공시설 중 표적시장을 선택하기 위하여 배출빈도와 배출량을 고려하고,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주거시설보다는 1회당 배출량이 비교적 적은 공원이나 공공시설을 표적시장으로 결정한다. ③ 포지셔닝(Positioning) : 공원에 존재하는 쓰레기통들과의 비교를 통해 ‘BBIBI-BIN’의 상대적 위치를 선정한다. 이 때 비교 속성을 시민의 분류 어려움 해소와 분류 세분화로 선정하여 2차원 맵에 표현한다. [그림 5]를 보면 ‘BBIBI-BIN’의 경우 일반 분리수거 쓰레기통, 인공지능 쓰레기통, 영상인식 쓰레기통에 비해 분류 어려움 해소와 분류 세분화정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 따라서 표적시장 내 쓰레기통을 ‘BBIBI-BIN’으로 대체할 경우 플라스틱의 혼입과 오염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P(마케팅 믹스) 전략
- 통제 가능한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에 대한 전략을 세워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표 8]에서 ‘BBIBI-BIN’의 4P 전략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4P 전략 중 제품의 사회적 의의와 영향력에 집중하여 이해관계자들(소비자, 지자체 등)의 입장을 고려한 마케팅을 수행한다. 따라서 가격보다는 제품(Product)과 홍보(Promotion)에 집중하여 제품을 운영하고, 이윤창출의 목적보다는 적절한 분리배출 전파와 이로 인한 환경 친화적 움직임을 강조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개발과제의 기대효과
기술적 기대효과
- 플라스틱을 분리배출 단계에서 세분화하여 수집하므로 노동집약적인 선별작업의 단점을 해결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리더기를 통한 분리배출로 정확한 분류가 가능하여, 플라스틱의 혼입을 예방 할 수 있다.
- 선별되지 않거나 일반 생활쓰레기로 배출되어 소각 처리되던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 회수를 통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
- 데이터 수집을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폐기물 정보 및 수거 시기 등을 파악하여 플라스틱 폐기물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
-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회수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소각 잔재 중금속 매립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경제적 및 사회적 파급효과
- BBIBI-BIN의 보급을 통해 분리배출단계와 선별단계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회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 재활용률을 1% 높이면 연간 639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으므로, 본 과제를 통해 분리배출 과정 개선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여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 세분화된 분류로 선별과정에서 플라스틱 잔재 폐기물의 처리비용은 1t당 약 12만원이고, 서울 소재 한 재활용업체는 폐기물 50t 중 실제 재활용품으로 분류되는 것은 20%인 10t에 불과하다. 따라서 선별효율이 30%만 향상되어도 한 업체당 약 180만원이 절약된다.
- 쓰레기에 있는 QR코드를 리더기에 태그만 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스마트폰이나 어플리케이션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아 시민들의 접근성 및 참여율이 높아진다.
- 분리 배출 단계에서의 세분화된 분류를 통해 선별단계의 근무환경을 개선을 통한 인력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 재활용 가능 쓰레기의 폐기물처리시설 반입으로 인한 소각시설의 효율 저하를 감소시킴으로써 폐기물처리 부담금과 소각장 운영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 BBIBI-BIN의 정면과 측면 공간을 활용한 광고판을 통해 분리배출 교육용 자료를 넣어 시민들의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학습효과를 높이거나 광고를 통해 광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구성원 및 추진체계
- 안은지 : QR code 제작 및 아두이노 코딩
- 김연미 : 자료 조사 및 개념 설계
- 배주연 : 아이디어 제안 및 아두이노 코딩
- 이상은 : 아두이노 코딩 및 모형 제작
설계
설계사양
가. 제품 요구사항
- 시민만족도와 태그 및 분리배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요구사항 여섯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개념설계안을 제시한다. 제품 요구사항은 [표 10]과 같다.
- 제품을 하드웨어(Hardware)와 소프트웨어(Software)적인 측면으로 나누고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디자인 분야에서 달성하여야할 목적을 [그림 6] 목적계통도에 나타내었다.
나. 평가내용
Ⅰ. 시민 만족도 관련 제품 요구사항
- 자동분류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
- 본 설계의 분리수거함은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투입구가 열리기 때문에 플라스틱의 재질을 모르는 사용자도 올바른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적재적소 배치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시민들의 적극 참여 유도
- 분리수거함의 크기는 위치와 항목별 배출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변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한다.
Ⅱ. 태그 및 분리배출 관련 제품 요구사항
- 플라스틱 재질에 따른 QR코드의 부여
- 제품 생산 과정에서 제품에 분리배출 항목에 따른 QR코드가 삽입되어야 한다. 여기서 항목은 분리배출표시제도에 기반을 두도록 한다. QR코드에는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들어가도록 한다.
- 리더기가 QR코드 인식 후, 플라스틱 항목에 알맞은 분리수거함을 자동개폐
- 분리수거함은 기본적으로 폐쇄되어있고 리더기가 QR코드를 인식하면, 그에 알맞은 분리수거함이 개폐되어야 한다. 개폐 시간은 사용자가 쓰레기를 투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여 3초로 설정한다.
- QR코드 인식으로 수집된 자료를 통한 데이터의 습득
- 리더기를 통해 정보가 수집되면, 지자체나 수거 업체로 정보가 전송되며, 수집된 정보를 통해 쓰레기 수거 시기, 배출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개념설계안
가. 태그
- 제품 생산 과정에서 플라스틱 재질에 따라 각각 다른 QR코드를 부여한다. QR코드에는 기본적으로 바코드에 담긴 정보(제품명, 제작시기 등) 및 제품의 재질과 같은 전반적인 정보가 들어간다. 최종적으로는 제품 생산 과정 중 QR코드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나, 시범 운영 중에는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하여 스티커를 붙여 분류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나. 분류
- QR코드를 리더기에 태그하면 항목에 알맞은 투입구가 개폐된다. 개폐 시간은 3초로 한다. 단, 태그 전에 상품에 부착된 필름(혹은 라벨)을 제거한 후, 상품에 있는 QR코드를 태그하여 분류한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시범 운영에서는 페트와 5대 범용 플라스틱인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LDPE(low density 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S(polystyrene), PVC(poly vinyl chloride)의 분류를 목표로 한다.
다. 수거
- 배출된 플라스틱은 수집된 데이터를 수거 업체 혹은 지자체와 연동하여 수거 시기를 결정한다.
라. 데이터 수집 및 활용
- 태그를 통해 쌓인 정보를 분석하여 활용한다. 수집된 데이터로는 쓰레기가 배출된 시간, 쓰레기의 제품명, 재활용품의 크기(용량) 및 개수 등이며 이 정보들을 쌓아 빅데이터로 사용된다.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집한 재활용품을 수거 업체에 전달하는 수거 시기를 조정하고, 설치할 분리수거 함의 개수와 용량을 정할 수 있다.
위 과정 가→나→다→라 단계를 통해 플라스틱 자동분류 쓰레기통 BBIBI-BIN의 작동과 운영이 이루어진다. 시민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하여 쓰레기통 사용이 편리한 디자인을 고려하기 위해 개폐 방식과 리더기 위치를 비교 분석한다.
Ⅰ. 개폐 방식
- ① 미닫이 방식: 앞쪽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개폐 시간이 길고 아두이노와의 연동이 어렵다.
- ② 여닫이 방식: 아두이노와의 연동이 비교적 간단하고 적절한 개폐 시간을 갖는다.
Ⅱ. QR코드 리더기 위치
- ① 정면 : QR코드 리더기와 투입구의 방향이 같으므로 접근성이 용이하다. 그러나 리더기를 정면에 설치할 경우 작품에서 리더기가 차지하는 공간이 늘어난다.
- ② 측면 :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면 깔끔한 마감이 가능하지만, 측면에 다른 물건이 배치될 경우 리더기를 가릴 수 있고 리더기와 투입구의 방향이 다르므로 이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조립도
조립도
조립순서
- 1.아두이노 우노 보드와 USB host shield를 연결한다.
- 2.USB host shield에 QR코드 스캐너 모듈을 꽂는다.
- 3.USB host shield의 그라운드, 전원부, 디지털 입력부와 서보모터를 브레드보드와 점퍼 와이어를 이용하여 연결한다.
부품도
제어부 및 회로설계
- 아두이노를 이용하여 바코드 스캐너와 서보모터 연동을 제어부 및 회로설계에서 설명한다.
- 전반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다.
- 1. 바코드 스캐너를 통해 플라스틱의 QR 코드를 인식한다.
- 2. 인식한 QR 코드를 아두이노에서 받아들인다.
- 3. QR 코드 정보에 대응하는 값에 따라 연결된 서보모터를 작동한다.
- 아두이노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인 Tinkercad를 이용하여 회로도를 도식화한다.
- [표 16]의 회로도는 실제 프로토타입(Prototype)에서 아두이노에 브레드보드와 서보모터를 연결한 회로 모습이다.
소프트웨어 설계
- QR코드 인식부터 쓰레기통 자동개폐까지의 과정은 [그림 10]과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며, 아두이노의 코딩 세부내용과 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자재소요서
- [표 17]에 실제 BBIBI-BIN의 프로토타입(Prototype)을 만들기 위한 부품의 목록을 나타내었다.
결과 및 평가
완료작품 소개
프로토타입 사진
포스터
개발사업비 내역서
완료 작품의 평가
향후평가
-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폐기물을 자체 처리하는 모든 구에 보급을 목표로 한다.
- QR코드 삽입을 정책화하여 분리수거 마크와 함께 프린팅되도록 한다.
- 제품이 여러 재질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ex. 페트병과 라벨 등) 각각 분리하여 배출하도록 안내문을 비치하고 음성으로 안내하여 재활용 가능한 분류가 되도록 한다.
- QR코드 스캔 오류가 0에 수렴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 큰 규모로 제작 가능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한정하여 압축기를 내장하여 운영하도록 한다.
- 쓰레기통이 꽉 찬 경우에는 더 이상 투입구가 열리지 않도록 하고, 쓰레기 수집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수거 업체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한다.
부록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 [1] 환경부. (2017).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
- [2] 환경부. (2018). 제1차 자원순환 기본계획.
- [3] LG화학 테크센터(PVC/가소제 TS팀). (2018). 폴리머 인사이트. 고분자 소재의 재활용에 대하여. 겨울호 P.13
- [4] 서울시. (2017).
- [5] 한국자원순환공제조합. (2018).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 [6]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환경뉴스] 분리배출 표시, 헷갈렸다고요? (2012.08.14)
- [7] 최주영. 독일인들의 ‘칼’같은 환경의식, 한국은 아직 멀었다, 오마이뉴스. (2019.02.20)
- [8] 이정민. 中 베이징에 등장한 얼굴인식하는 쓰레기통…“분리수거 장려”, 조선일보. (2019.07.12)
- [9] 고우리. “분리수거 하고 현금 돌려받으세요”, kbc 광주방송. (2019.09.17)
- [10] 김철호. 세종시, 종이팩 자동수거기 설치·운영 추진, 농업경제신문. (2019.08.02.)
- [11] 전민영. 수원시 온실가스 배출권 9억원...주민감시단 “재활용 늘리자”, t-broad지역채널. (2019.09.27)
- [12] 고경희. 대구시,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수거 참여 이끈다, 아파트관리신문. (2019.08.19)
- [13] 조원진. 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효과있네, 서울경제. (2019.01.29.)
- [14] 한국갤럽데일리오피니언. (2018). 제303호 재활용 분리배출.
관련특허
- [1] 소리 인식을 이용한 자동 분리수거 쓰레기통 (등록)
- 출원번호(일자) : 1020170152992 (2017.11.16)
- 출원인 : 성민준
- [2] 쓰레기 종류 인식을 통한 자동 분리수거 쓰레기통 (공개]
- 출원번호(일자) : 1020150111886 (2015.08.07.)
- 출원인 : 이경록